'제자' 베르통언의 확신, ''포체티노는 EPL 빅클럽으로 갈 거야''
입력 : 2020.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얀 베르통언(벤피카)은 현재 무직 상태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 예측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현지시간) “베르통언은 지난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가 잉글랜드의 빅클럽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감독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5년 반 동안 지휘하며 토트넘을 네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고 특히 2019년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메이저 우승컵은 없었지만 토트넘을 EPL 강팀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지난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지금까지 야인으로 살며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여러 팀과 연결됐다.

하지만 베르통언은 포체티노가 EPL로 향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CBS사커’와 인터뷰를 통해 “포체티노는 현재 조급한 심정일 것이다. 포체티노는 체력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EPL이 가장 적합하다. 또한 빅클럽을 지휘하길 원할 것이다. 내가 보기엔 두 세팀 정도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되고 있다. ‘미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입지가 위태로우며 펩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내년에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