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안수 파티 반월판 부상... 바르사 비상
입력 : 2020.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모처럼 시원한 승전고를 울린 FC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닥쳤다. 나이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던 안수 파티(18)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파티는 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5-2 대승을 거뒀지만, 파티는 전반전 직후 교체되며 우려를 낳았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파티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티가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파티는 10경기 5골 4도움으로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었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호출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31일),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17세 359일) 등 기록 제조기 행보를 보였지만 부상으로 한 템포 쉬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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