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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연 매직! 동국대, '트레블 신화' 한 발짝...U리그 왕중왕전 4강 진출

기사입력 : 2020.12.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 정도면 '안효연 매직'이다. 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학교가 U리그 왕중왕전 4강에 진출하며 트레블 신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국대는 1일 오후 1시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출장소 내 운동장에서 열린 2020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명지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5-4 승)에 명지대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국대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또 다시 빛난 경기였다. 동국대는 전반 39분 김정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2분에는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어정원의 골로 다시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승부차기의 승자는 동국대였다.

4강 진출에 성공한 동국대는 오는 3일 오후 1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경희대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경희대를 꺾으면, 선문대-국제사이버대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동국대는 이미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나란히 제패하며 더블을 기록했다. 동국대가 만약 U리그 왕중왕전까지 우승하면, U리그 역사에서 전대미문의 트레블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8년 U리그가 창설된 이후 세 개 대회를 우승한 팀은 한 번도 없었다.

이미 더블을 달성한 동국대가 이번 대회 4강까지 올라온 것도 '안효연 매직'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4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며 만들어낸 팀이 이제야 꽃을 만개하고 있다.

안효연 감독은 팀에 '맨발의 정신'을 확실히 불어넣었다. 그 결과 동국대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 팀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구미대와 32강전(2-0 승)을 제외하면 2경기 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4강까지 올랐다. KC대와 16강전과 명지대와 8강전 모두 비슷한 패턴이었다. 실점을 하더라도 '지지 않는다'는 정신, '할 수 있다'는 정신이 팀에 확실히 녹아있었다.

안효연 감독은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다가올 경희대와 4강전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블 달성도 대단한 일이지만 트레블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수들을 한 번 믿어보겠다"고 동국대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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