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제안 도착’ 라모스, 레알과 결별 준비(西 기자)
입력 : 2020.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장인 지네딘 지단(48) 경질설이 불거진 가운데,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34)가 결별을 준비 중이라는 충격 소식이 날아들었다.

라모스는 2021년 6월 말 레알과 계약이 끝난다. 본인은 2년, 구단은 1+1년 계약을 두고 최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 현재 3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다수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페인 온다 세로 엘 트랜시스터 호세 라몬 데 라 모레나 기자가 “라모스가 레알 퇴단을 생각하고 있다. 며칠 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3일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모레나 기자는 “유럽 클럽에서 라모스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도착했다. 파리 생제르맹 이야기도 있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제안도 있다. 현재 라모스는 결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판세가 완전 기운 건 아니다. 라모스의 재계약 가능성은 있다. 모레나 기자는 “이 상황을 호전된다면, 그리고 가족들로 인해 갱신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레알의 태도다. 레알이 라모스 측에 감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가 떠나든 잔류하든 사실상 마지막 큰 계약이다.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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