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골... 도움? 당연히 SON이지” (英 매체)
입력 : 2020.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득점 공식이 다시 한번 작동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더한 토트넘(승점 25점,+14)은 리버풀(25점,+9)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선두를 지켰다.

비록 승점 3점을 얻진 못했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케인은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팰리스의 골망을 열었다. 올 시즌 두 선수가 만들어낸 12번째 합작품.

영국 현재 매체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기브미스포츠’는 “케인의 골을 도운 건 당연히 손흥민이다. 그들은 올 시즌 12골을 만들어냈다”라며 더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두 선수가 리그 역사를 새로 쓸 날도 머지않았다. 현재까지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은 13골. 1994/1995 시즌 블랙번 로버스 소속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작성했다.

하지만 개막 12경기 만에 12골을 만들어낸 페이스를 볼 때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다. 무려 26년간 깨지지 않았던 대기록에 손흥민과 케인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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