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가 '인간'에서 '외계인'으로 바뀌게 된 시점, PSG 시절 썰푼다
입력 : 2021.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호나우지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외계인'이다.

특이한 외모와 공을 잡으면 무슨 플레이를 할 지 가늠이 안 될 정도의 환상적인 기술과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호나우지뉴는 언제부터 이런 소리를 듣게 된 것일까??? 호나우지뉴가 전성기를 달리던 시점은 물론 바르셀로나 시절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바로 그 전 소속팀 PSG에서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호나우지뉴는 지금처럼 알려진대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던 선수가 아니었다. PSG에 있을때도 그랬다. 호나우지뉴가 PSG로 이적해 왔을 때 PSG에는 아프리카의 최고의 드리블러 제이 제이 오코차가 있었다.

호나우지뉴는 오코차의 화려한 플레이의 감명을 받은 것이다. 호나우지뉴는 "오코차가 하프 라인 부근부터 다양한 개인기를 펼쳐 4명을 제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그의 플레이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는 표현을 한 적도 있다.

오코차의 플레이에 매료된 호나우지뉴는 오코차에게 다가가 기술을 알려달라고 했으며 오코차는 흔쾌히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여기서 측면과 중앙 등 각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기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직선적이고 화려한 테크닉을 발휘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변화하게 되었다.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시작은 바로 PSG에서 제이 제이 오코차를 만나게 된 이후이다.

추가적으로 제이 제이 오코차는 현재 에버튼 소속의 이워비의 삼촌이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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