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차상현 감독 ''이소영 MVP,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기분 좋다''
입력 : 2021.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장충] 김동윤 기자=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5라운드 MVP를 수상한 이소영에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만난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의 5라운드 MVP 수상에 대해 "마음속으로는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얘기했다.

경기에 앞서 한국배구연맹은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MVP로 이소영이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를 획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소영은 5라운드 동안 공격 종합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고, GS 칼텍스는 그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차상현 감독은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저희에게도 1위라는 희망이 남아있다. 1위를 위해서도, 보고 계신 팬들을 위해서도 아직 체력 관리에 들어갈 시점은 아닌 것 같다. 리그 막바지에 다다르면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베스트로 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상으로 재활 중인 한수지와 곽민지의 근황도 전했다. 먼저 한수지는 아직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상현 감독은 "정말 물음표다. 현재 (한)수지는 외부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봄 배구 여부는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권)민지는 왼손에 부담 가는 훈련 빼고는 웬만한 훈련은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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