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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성용 의혹’ 폭로자에게 당한 피해자, “증거 있다면 왜 공개 못 하나”

기사입력 : 2021.02.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기성용(32, FC서울)을 성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C, D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이가 나타났다. 학창 시절 C, D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피해자 E다.

최근 기성용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C와 D의 입장과 함께 기성용 성폭행 의혹을 공개했다. 기성용 에이전시인 'C2글로벌'은 곧바로 반박 입장을 내고 "선수로부터 사실무근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기성용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말이 필요 없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하며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26일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선수가 피해자들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이미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성용 선수 본인 또는 소속된 클럽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 한다. 다만 현재와 같은 선수 측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계속된다면 공개할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기성용 측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기성용 에이전트는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기성용 선수는 이들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엄정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상황이 뒤바뀌었다. C와 D가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것.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는 기성용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C, D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는 C와 D가 후배들을 강제로 성추행했고 금품까지 갈취했다고 적혔다.

해당 글을 자신의 동기가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E(익명 요구)는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C와 D는 나와 내 친구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다. 얼마 전에 사건이 발생했던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사과를 받았다. 그런데 직접적인 사과가 아닌 기사 내용 한 줄이다. 너무 화가 난다. 이게 진정성 있는 사과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C와 D 측은 기성용 폭로 이후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하지만 이렇다 할 증거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공개한 녹취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자 E는 "진짜 증거가 존재한다면 진작 공개했을 것이다. 그 전에 본인들이 큰 상처를 준 피해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C와 D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공소시효가 경과돼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가해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다. 그들의 창창한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다. 다만 진심 어린 사과로 보상받고 싶은 것 뿐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C와 D의 실체가 폭로되고 별 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C와 D 측의 주장에 대한 진위가 의심스러운 상황까지 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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