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최근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기성용(FC서울)이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 나선다.

전북과 서울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이 경기는 기성용의 출전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다. 기성용이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기성용을 선발로 기용했다. 기성용에 대한 구설이 벌어졌지만 출전을 하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성용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C, D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밝혔다.

서울은 기성용 외에 양한빈,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나상호, 조영욱, 박주영이 선발로 나선다.

홈 팀 전북도 최정예로 나선다. 송범근,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이용, 이성윤, 최영준, 류재문, 한교원, 김보경, 구스타보가 선발 출전한다. 김승대, 바로우, 일류첸코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