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승격 첫 경기' 김도균 감독, ''2부-1부 준비 과정 똑같아''
입력 : 2021.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승격 이후 첫 경기인 대구FC전을 앞두고 걱정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은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수원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경남FC를 무너뜨리고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5년 만에 승격이다. 그래서 이번 대구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시즌 초반 첫 단추를 잘 꿰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균 감독은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K리그2나 K리그1이나 준비 과정은 비슷하다. 사실 많은 선수 변화가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그 부분에 대해 우려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와 선수들은 걱정하지 않고 담담하게 준비했다”라고 언급했다.

수원의 최우선 경계 대상은 역시 세징야다. 세징야는 K리그1 최고의 외인이다. 김도균 감독은 “일단 맨투맨 마크는 생각하지 않았다. 경기에 따라서 상황이 변할 수 있지만 초반엔 팀으로서 조직적으로 세징야를 묶어보자고 선수들과 얘기했다. 정말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90분 내내 경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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