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중’ 리버풀, VAR 가장 큰 피해자… 무려 11번 뒤집혀
입력 : 2021.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거듭되는 추락으로 4위 도약은 불투명해졌다. 설상가상으로 판정마저 리버풀 편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올 시즌 비디오 판독(VAR)으로 판정이 뒤집힌 횟수를 나열해 공개했다.

가장 큰 VAR 피해자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무려 VAR로 인해 11번 판정이 뒤집혀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는 리버풀 성적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3승 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순위도 8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우승 경쟁은 이미 물 건너갔고, 최소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를 달성해야 한다.

그러나 전망은 좋지 않다. 현재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또한, 4위를 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리버풀의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많지 않다.

가장 중요한 판정 운마저 따르지 않고 있다. 이래저래 고민만 커진 리버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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