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에이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한일전 결과를 강조했다.

미나미노는 한일전을 하루 앞둔 24일 일본 언론을 상대로 온라인 기자회견에 나섰다. 한일전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나미노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등번호도 10번을 달 만큼 기대가 크다. 그도 이점을 잘 느끼고 있다. 게다가 미나미노에게 이번 한일전은 자신의 첫 A매치 한일전이다. 그래서 미나미노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내용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라며 한일전 승리를 노렸다. 일본은 한일전 2연패를 하고 있다.

일본은 한일전이 지난해 11월 파나마(1-0 승), 멕시코(0-2 패)전 이후 치르는 첫 A매치다. 미나미노는 “기회를 결정하는 중요성은 모두가 생각하는 점이다. 난 공격하는 선수고 그런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이번 두 경기(한국, 몽골전)도 그런 점을 집중해야 한다”며 기회를 마무리하는 결정력을 강조했다.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시장 때 사우샘프턴으로 반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에 나서고 싶었다. 내 능력을 증명하고 싶었기에 제안이 왔을 때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밝힌 뒤 “시즌이 끝난 뒤 그 결정이 잘됐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며 경기 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가게 돼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 선수에게 중요한 것은 경기에 계속 나가는 것”이라며 사우샘프턴 이적을 잘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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