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소휘 총액 5억에 재계약… GS칼텍스, FA 4명 잡았다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여자배구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가 FA 선수 5명 중 4명과 재계약했다.

GS칼텍스는 FA 선수 5명 중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 재계약했다. 강소휘는 계약금액 5억원(연봉 3.5억원 + 옵션 1.5억원), 계약기간 3년을 체결했다. 한수지는 계약금액 3억원(연봉 2억원 + 옵션 1억원), 김유리는 계약금액 1.7억원(연봉 1.2억원 + 옵션 5천만원), 한다혜는 계약금액 1.2억원(연봉 1.2억원)에 재계약했다.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는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우승 주역인 러츠와 이소영을 놓쳤다. 두 선수는 변화와 도전을 택했다. GS칼텍스는 “안타깝지만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수지는 “개인적으로는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구단과 감독님께서 변함없이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 믿음만큼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팀 내에서 맏언니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유리는 “나의 가치를 높게 사주는 우리 팀에게 감사하다. 더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끝까지 팀에 기여하겠다. 지난 시즌 팀이 가질 수 있는 트로피를 다 가져왔지만, 모두가 탐내는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동생들과 더 악착같이 뛰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팀에 있는 동안은 나로 인해 동생들이 프로 생활을 좀 더 버티고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가 앞장서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다혜는 “첫 FA를 GS칼텍스배구단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구단과 감독님께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기분 좋게 계약할 수 있었다. 트레블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그리고 리베로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더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

사진=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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