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축구협회, 최철수 23대 회장 체제 공식 출항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최철수 회장 체제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부산광역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예정된 시기보다 늦게 열린 이날 이사회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입장 시 온도 체크, 손 소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각 좌석에는 칸막이가 설치됐고, 거리 두기를 지켰다.

제22대 회장을 역임했던 최철수 회장은 이번 23대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4년 동안 전국 대회 유치, 축구전용구장 건립 추진,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부산 축구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는 목표다.

최철수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7명), 각 분야 전문이사(11명), 일반이사(15명), 감사(2명) 등 총 36명의 새 집행부가 탄생했다. 현장에서 임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하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2020년 결산, 2021년 사업 계획 및 예산 편성, 신설 동호인 리그 및 대회, 각종 위원회 구성, 협회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철수 회장은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로 부산시민들, 생활축구동호인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부산 축구 발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셨다. 원팀으로 뭉쳐 항상 사랑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광역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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