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기 나빠” 이 선수, 친구 따라 바르사 갈까
입력 : 2021.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에 염증을 느낀 마타이스 더 리흐트(21)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리흐트는 2018/2019시즌 아약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 주역으로 유럽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고민 끝에 유벤투스를 택했고, 7,500만 유로(약 1,030억 원)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절친이자 핵심 미드필더였던 프랭키 더용은 당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스포르트는 26일 “과거 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 영입을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Esport3의 Onze를 인용,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나쁜 기분을 느낀다. 올여름 공기를 바꾸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가 더 리흐트를 좋아하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기회가 된다면 그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효과적인 방법은 트레이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아르투르와 미랄렘 퍄니치 거래를 성사시켰다. 두 구단은 관계가 좋다. 물론 이는 옵션 중 하나다. 더 리흐트가 친구 따라 바르셀로나에 입성할지 관심사다. 그의 뒤에 슈퍼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성사 가능한 시나리오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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