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한때 월클' 이 선수 방출한다... ‘1,600억↑ 넘게 썼는데’
입력 : 2021.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 '한때 월클' 이 선수 방출한다... ‘1,600억↑ 넘게 썼는데’
바르셀로나, '한때 월클' 이 선수 방출한다... ‘1,600억↑ 넘게 썼는데’
바르셀로나, '한때 월클' 이 선수 방출한다... ‘1,600억↑ 넘게 썼는데’


FC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8)와 결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티뉴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데려오며 1억 2,000만 유로(1,634억 원)를 썼다. 2017/2018시즌 후반기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적응하는 듯했지만, 2018/2019시즌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리그 34경기 5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019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1년 임대돼 트레블(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포칼)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쿠티뉴는 로날드 쿠만 감독 믿음 아래 중용됐으나 12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지난해 말 우에스카전에서 왼쪽 무릎(반월판 손상)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 재수술을 받았다. 부진과 잦은 고장에 바르셀로나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매체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계약 연장이 우선적인 목표다. 쿠티뉴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방출해 재정 안정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쿠티뉴의 행선지는 아스널과 에버턴이 꼽힌다. 두 팀 모두 쿠티뉴를 주시하고 있다”며 작별을 점쳤다. 쿠티뉴는 브라질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앞두고 발표된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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