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3일 연속 선수 영입 ‘오피셜’을 내며 빠르게 전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이다.

바르사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르송 로얄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레알 베티스와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권리를 50%씩 나눠 가졌다. 그러나 이번에 바르사가 베티스가 갖고 있던 권리를 모두 획득했다. 권리 획득에 따른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3억원)를 지불했다.

에메르송 로얄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스페인으로 이적했다. 당시 바르사와 베티스가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권리를 나눠가졌고, 지난 시즌까지 베티스에서 두 시즌 반을 뛰었다.

그는 2019/2020시즌부터 베티스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까지 79경기에 나섰고 5골을 터뜨렸을 만큼 공격적인 능력을 갖췄다.

바르사는 에메르송 로얄 발표로 3일 연속 선수 영입 발표를 했다. 2일 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했고, 지난 1일에는 에릭 가르시아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FC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