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힌트 준 케인, “유로2020 이후 알게 될 것”
입력 : 2021.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두고 기로에 서 있는 해리 케인이 입을 열었다.

케인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이적설은)내가 유로2020을 끝내면 분명히 일어날 일이다.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집중하는 게 전부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에 이적 요청 했다.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저 실패하고 있는 팀 상황에서 케인의 야망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케인의 인내심에 한계를 드러냈다.

케인이 시장에 나오는 순간 원톱 보강이 절실한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을 쉽사리 보낼 계획이 없다. 손흥민과 함께 팀 전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케인의 부재는 더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0에 참가 중이다. 그의 미래는 유로2020 이후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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