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팬들, 베니테즈 부임 소식에 분노...''돼지 콥 라파엘, 당장 꺼져''
입력 : 2021.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버턴 팬들이 라바엘 베니테즈 감독의 선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현지시간) "에버턴 팬들은 구디슨 파크에 베니테즈 선임 반대 걸개를 걸고 분노를 표출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은 2020/21시즌이 종료된 뒤 카를로 안첼로티가 갑작스럽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에 곧바로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베니테즈가 가장 유력한 상황.

그러자 팬들은 즉각 분노하고 나섰다. 베니테즈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에버턴의 라이벌인 리버풀을 이끌었다. 게다가 2007년엔 직접 "에버턴은 소규모 클럽에 불과하다"라고 언급했던 만큼 에버턴 팬들에게 베니테즈는 적과 다름없었다.

그리고 구디슨 파크엔 베니테즈 선임을 반대는 걸개가 걸렸다. 걸개엔 "Benitez Not Welcome(베니테즈 오지마)", "Fxxx off Benitez you fat Kopite cxxx(돼지 콥 페니테즈, 당장 꺼져라)"라고 적혔다.

'더 선'은 "에버턴은 베니테즈 외에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던컨 퍼거슨, 에디 하우, 크리스토프 갈티에 등을 고려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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