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키엘리니, 유벤투스와 1년 재계약 체결한다...'2022년 6월까지'
입력 : 2021.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유벤투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키엘리니는 36살의 백전노장이다. 지난 2005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무려 16년 가까이 유벤투스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3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키엘리니도 서서히 노쇠화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통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동갑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은퇴)가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함께 키엘리니를 세계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꼽기도 했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대회에서도 키엘리니의 활약은 뛰어났다. 보누치와 함께 이탈리아 후방을 책임지며 4강행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도 이러한 키엘리니의 공헌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키엘리니는 불과 3일 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무적 선수가 됐다. '르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다음 주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서명하며 오는 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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