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스승과 이별에 울컥한 이강인, “도쿄 올림픽만 생각하겠다”
입력 : 2021.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막내형’ 이강인이 생애 첫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하는 아픔을 겼었다. 그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다짐했다.

이강인은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22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6월 가나와 평가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세트피스와 창의적인 플레이에서 큰 도움이 되는 점에서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생애 첫 올림픽 소감에 “모든 선수들과 올림픽 참가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우승이다. 저번 U-20 월드컵처럼 중요한 대회다. 다 잘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

이강인은 최근 조모상은 물론 유소년 시절 스승인 유상철 감독을 떠나 보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연이어 슬픈 소식을 들어야 했기에 이강인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그는 고인이 된 할머니와 유상철 감독 생각에 잠시 울컥하며 한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지난 일이다. 지금 괜찮다. 일단 도쿄 올림픽이라 의미를 두고 싶다. 팀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라며 올림픽만 바라봤다.

-이번 도쿄 올림픽도 우승이 목표인가?
모든 선수들과 올림픽 참가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우승이다. 저번 월드컵러엄 중요한 대회다. 다 잘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

- 제주에서 김학범 감독과 처음으로 함께했는데?
감독님 마다 특징이 있다. 제주 소집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 많이 알려주시고 있다. 형들에게도 배운다.

- 이번 올림픽에서 세트피스 활약이 기대된다.
코칭스태프께서 키커를 정해주실 것 같다. 올림픽 뿐 만 아니라 어느 팀에서도 장점을 살리려 한다. 장점을 살리면 기쁠 것 같다.

- 막내형이라 불리는 소감은?
제 생각은 이 대회가 저에게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다음 올림픽 보다 도쿄 올림픽이 목표다. 미래보가 현재 집중하고 있다. (막내형 질문에 한숨). 잘 모르겠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 저보다 형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같이 뛰어주는 형들이 관리해줘서 좋은 일이 있었다.

- 형들과 잘 지내는 이유는?
형들이 잘 안다. 너무 좋아한다. 같이 밥 먹고 생활하는 게 행복하고 재미 있다. 도쿄 올림픽이 있어 형들과 좋은 모습 보이며 성적 내겠다.

- 16강 가면 일본 또는 스페인과 만날 것 같다. 어느 팀과 붙고 싶나?
따로 없다. 조별리그 3경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때 성적이 우선 중요하다. 첫 경기에 포커스 잡겠다.

- 발렌시아와 차출 관련해서 설득한 건 있나?
구단에서 군 면제 상황을 안다. 편하게 허용해주서 감사. 좋은 기회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

- 최근 조모상에 유상철 감독과 안타까운 이별했다.
답하기 곤란하다. 지난 일이다. 지금 괜찮다. 일단 도쿄 올림픽이라 의미를 두고 싶다. 팀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권창훈과 포지션 경쟁하고 있다.
서로 도와주고 있다. 라이벌보다 한 방향으로 뛰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 서로 장점을 채워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훈련이 재미있다고 하던데
제가 형들과 코칭스태프 분들을 좋아한다. 형들이 귀찮아 할 수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있으니 좋은 성적 낼 수 있다.

-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제 커리어에 이적은 상관 없다. 내 포커스는 올림픽이다.

- U-20 월드컵 당시 스승인 정정용 감독과 이야기는 나눴나?
지난 U-20 월드컵은 다 지난 일이다. 지금은 올림픽 시작이다. 그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내려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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