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확실한 건 손흥민 잔류뿐” 선수단 구성이 불투명하다
입력 : 2021.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오리무중이다. 영입이 거론되는 선수는 여러 명이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지 않다. 게다가 주장 해리 케인의 거취도 고민이다. 손흥민이 잔류를 선택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21일 영국 ‘HITC’는 ‘유로스포츠’ 딘 존스 기자의 토트넘 전망을 전했다.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확실한 것은 손흥민뿐이다”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 등 이적설이 불거졌던 손흥민이 잔류를 결정한 것 외에는 토트넘 선수단 개편에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합류에 앞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의 면담했고 잔류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400만원)의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존스 기자는 프리미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흥미로운 팀”이라고 했다. 그는 “토트넘에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새로 왔고 케인 사태도 벌어졌다”며 선수 영입과 이적을 총괄하는 새로운 단장 부임과 케인의 이적설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했다.

계속해서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 영입을 생각했다. 지금은 불확실하고 가능성도 없다. 모든 것이 공중에 떴다”며 베일 재영입은 없던 일이 됐다”고 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코로나19로 2억 파운드(약 3,140억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했다”며 토트넘의 불안한 재정 상태도 언급했다.

결국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 잔류 외에는 무엇 하나 결과를 낸 것이 없었다. ‘HITC는”토트넘의 모든 팬은 케인의 잔류나 재계약 소식을 원한다”며 토트넘이 거액의 적자를 메우고 케인을 붙잡는 것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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