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43억에 이 선수 영입 협상 마무리 (英 매체)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에 근접했다. 아탈란타와의 협상도 마무리 직전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4,700만 파운드(약 743억원)에 로메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아탈란타와의 협상 마무리가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센터백 자원을 영입하기로 한 토트넘은 로메로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베스트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에 토트넘은 매료됐다. 신임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는 곧바로 접촉을 시도했고 빠르게 로메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개인 합의 소식을 전하며 로메로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남은 건 구단 간의 합의. 토트넘과 아탈란타는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가 생겨 협상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망설일 수 없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4,700만 파운드에 로메로를 영입하기로 아탈란타와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최근 로메로가 보여준 경기력과 나이를 따져볼 때 충분히 큰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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