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男 대표팀, 파이팅과 함께 단체전 4강 진출... 인도에 6-0 승
입력 : 2021.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우렁찬 파이팅과 함께 단체전 4강에 올랐다.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이 나선 한국은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6-0(59-54, 59-57, 56-54)으로 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김제덕의 시원한 파이팅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김우진이 깔끔하게 10점을 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김제덕(10점), 오진혁(9점)이 점수를 더했다.

다시 돌아온 순서. 김우진과 김제덕에 이어 오진혁까지 10점을 맞히며 일찌감치 1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우진은 2세트 첫발도 10점을 맞히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김제덕(9점)에 이어 오진혁이 한가운데를 맞히며 기세를 높였다.

2세트 두 번째 화살. 김우진이 또다시 10점을 맞혔다. 김제덕도 10점 행진에 가세했다. 이에 질세라 오진혁까지 10점을 맞히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10점 행진을 이어가던 김우진이 8점을 맞혔다. 흔들릴 수 있었지만 김제덕의 화살이 10점에 적중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맏형 오진혁까지 10점을 더하며 리드를 잡았다.

김우진은 다시 돌아온 차례에서 9점을 맞혔다. 이어 김제덕이 10점, 오진혁이 9점을 맞히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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