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1골 日 무토 방출한다
입력 : 2021.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9)를 내친다.

무토는 2018년 8월 독일 마인츠를 떠나 뉴캐슬에 입성했다. 그 해 10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 골을 터트리며 주목 받았다.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 존재감이 없었다. 두 시즌 동안 리그 25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스페인 에이바르로 임대됐으나 26경기 1골의 기록을 남겼다. 에이바르는 2부로 강등됐고, 무토는 임대 종료 후 뉴캐슬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스페인에서 연달아 실패한 무토가 뉴캐슬에 구상에 없다는 건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리스 스포르트타임은 26일 “뉴캐슬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무토 방출을 원한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토가 에이바르 임대를 마치고 뉴캐슬로 복귀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그리스 아리스 테살로니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24일 돈캐스터 로버스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무토는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가벼운 부상이라 밝히면서 “그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언론은 그리스 팀과 협상 때문이라고 뉴캐슬과 결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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