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선택에 맡긴 펩, “네가 행복하다면 이적해도 좋아”
입력 : 2021.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중원의 한 축인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이 한결 더 쉬워질 전망이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실바가 잔류 또는 이적을 선택하더라도 행복하길 바란다. 내가 원하는 건 그의 행복이다. 그는 항상 최고라는 자격을 받을 사람이기 때문이다”라며 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

실바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세다. 자신의 주 포지션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일카이 귄도간이 버티고 있다.

이로 인해 팀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 이에 실망한 이번 여름 이적을 노렸다.

우여곡절 끝에 잔류한 그는 스타일 변신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자신의 장점인 볼을 많이 소유하는 ‘온더볼’ 대신 ‘오프더볼’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다. 이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찾아 입지를 다시 되찾고 있다.

그러나 언제든 이적할 여지는 살아 있다.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실바가 빠르면 2022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어떤 선택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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