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발롱도르 순위, 이러면 메시 '7발롱'은 없다
입력 : 2021.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해도 어김없이 발롱도르 순위라며 한 장의 사진이 유출됐다. 재미로 보는 순위에서 흥미로운 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위치였다.

축구계 개인상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의 새로운 주인공이 다음달 공개된다. 지난 26일로 전세계 축구기자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가 마감됐다. 이미 수상자는 결정됐지만 한 달가량 베일에 가려진다.

기대감을 안기는 건 유출본이다. 매년 발롱도르 시상식이 다가오면 순위가 유출됐다. 정확하게 일치한 것이 있고 아닌 적도 있다. 이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발롱도르 순위는 그럴듯하게 총점까지 확인할 수 있다.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였다. 지난해부터 놀라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만 아니었다면 이미 지난해 발롱도르를 들었을 것이다. 유출 순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미뤄둔 영광을 되찾게 된다.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올해도 레반도프스키 혼자 50골을 돌파했다. 그래선지 레반도프스키는 627점으로 추측 순위 1위였다.

이대로라면 대세 같던 메시의 7번째 수상은 물건너간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코파 아메리카 우승 등을 앞세워 유력한 수상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출본에 이어 여러 도박사마저 메시의 수상 가능성을 레반도프스키보다 낮게 보기 시작했다.

그 뒤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이어 레반도프스키, 메시와 함께 TOP3를 이뤘다. 4위부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조르지뉴(첼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은골로 캉테(첼시),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순이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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