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 9년 연속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직행
입력 : 2021.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화천] WK리그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이 9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루었다.

인천현대제철은 6일 강원 화천군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2021 한화생명 WK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터진 이세은의 골로 1-0 승리를 했다. 인천현대제철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서로의 목표를 향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9분 코너킥 혼전 상황 속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이세은이 곧바로 낮은 슈팅으로 화천KSPO의 골문을 가르며 팽팽했던 공방전의 흐름을 깼다.

후반 19분에 터진 이세은의 득점이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 됐고 인천현대제철은 정규리그 우승을 했다. 2013년부터 리그 우승을 놓친 적 없는 인천현대제철은 이로써 9연패를 했다. 또한 2010년 정규리그 우승까지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게 지난 7월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제패하면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현대제철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 2위가 확정된 경주한수원은 수원도시공사와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경주 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 승자는 인천현대제철과 16일, 1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