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이 와도 기회가 없다고?…이 2명으 선수 1월 아웃 예상
입력 : 2021.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랑닉이 와도 기회가 없다고?…이 2명으 선수 1월 아웃 예상
랑닉이 와도 기회가 없다고?…이 2명으 선수 1월 아웃 예상
랑닉이 와도 기회가 없다고?…이 2명으 선수 1월 아웃 예상

새로운 감독이 와도 입지가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딘 헨더슨과 도니 판 더 비크를 향한 예상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지휘봉을 잡을 임시 감독으로 랄프 랑닉을 점찍었다. 랑닉은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 주로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을 맡았던 감독으로 해박한 축구 지식으로 '교수님'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행정가 행보를 밟는 랑닉이라 맨유서 임시 감독을 한 뒤 디렉터로 보직을 바꿀 전망이다.

랑닉은 소방수로 맨유에 부임하는 만큼 선수단 변화를 크게 가져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랑닉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구성한 스쿼드와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일할 것이다.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소폭이라도 1월에 보강을 원한다면 일부 선수가 떠날 수 있다. 그동안 뛰지 못했던 헨더슨과 판 더 비크가 대상이 될 수 있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맨유로 임대 복귀하며 주전 도약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주전 경쟁을 통해 데 헤아가 옛 기량을 되찾아 밀렸다. 판 더 비크는 미스터리 영입으로 불릴 만큼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다가 솔샤르 전 감독이 떠나고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헨더슨과 판 더 비크가 랑닉의 리빌딩 일환으로 1월에 떠날 수 있다"고 했다. 둘 모두 아직 확실한 입지가 아니어서 랑닉이 상황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랑닉이 부임할 경우 반전할 것으로 첫 손에 꼽혔던 예상과 전혀 다른 보도다.

랑닉의 성향상 높은 수비라인과 많이 뛰어야 하는 축구가 예상되기에 수비 범위가 넓은 헨더슨, 젊고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장점인 판 더 비크는 오히려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랑닉이 직접 둘을 점검한 뒤에야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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