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5경기 만에 터진 5호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골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2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이날은 역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후반 19분 문전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발로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득점 후 손흥민이 선보인 세리머니가 화제다. 앞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배우 톰 홀랜드가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손흥민에 이에 보답하듯 거미줄을 내뿜는 손 모양과 함께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영화 스파이더맨 주인공을 따라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재치 있는 세리머니에 즐거워했다.

경기 후 영국 ‘HITC’는 손흥민의 5호골과 세리머니에 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손흥민에게 흠뻑 빠진 팬들의 모습이다. “이걸 보고 어떻게 안 웃을 수가 있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눈물이 난다”, “센스 만점이다”, “골도 멋지고 세리머니도 완벽하다” “실력도 센스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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