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UCL 뛰었던 선수 출신이 마약상으로 체포, '구단 몰래 밀매까지'
입력 : 2021.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격' UCL 뛰었던 선수 출신이 마약상으로 체포, '구단 몰래 밀매까지'
'충격' UCL 뛰었던 선수 출신이 마약상으로 체포, '구단 몰래 밀매까지'
'충격' UCL 뛰었던 선수 출신이 마약상으로 체포, '구단 몰래 밀매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고 하위 리그 감독직까지 역임했던 전직 축구 선수가 마약상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현지시간) "유망한 미드필더였던 존 롤리스는 마약 밀매를 하는 등 이중 생활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갱단의 일원이었다"라고 전했다.

롤리스는 과거 마린FC, 뉴 세인츠FC, TNS, 버스코프, 보크홀 모터스 등 주로 하위 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2005년엔 TNS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던 롤리스는 2011/201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하지만 그는 은퇴 후 좋지 않은 곳에 발을 들이고 말았다. 마약상으로 활동하며 이중 생활을 했는데 영국 헐에서 11명의 마약상들과 함께 지역 매니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롤리스는 경찰의 최우선 타깃인 '스카우트J' 갱단의 일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2020년엔 웨일스 팀 프레스타틴 타운의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에도 구단 몰래 마약을 밀매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영국 지역 경찰의 협력 수사에 체포됐고 구단에서 해고됐다. 결국 재판에 선 롤리스는 7년 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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