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1,099억→실패’ 아스널, 또 속나... 릴 공격수 눈독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아스널이 프랑스 리그1 릴 공격수를 눈독 들이는데, 과거 실패 경험이 있는데다 너무 비싸서 고민이다.

영국 더선은 “아스널이 릴 소속이자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21)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2020년 8월 벨기에 KAA 헨트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200만 유로(427억 원)를 기록하며 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3골,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드로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가 내년 여름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아스널이 과거에도 관심을 보였던 데이비드를 원한다. 선수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문제는 이적료다. 아스널은 2년 전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니콜라 페페를 7,000만 파운드(약 1,099억 원)에 영입했다. 첫 시즌 5골, 지난 시즌 10골, 이번 시즌 0골이다. 금액 대비 완벽한 실패다.

이번에 릴이 페페 영입 때와 마찬가지로 아스널에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널은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로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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