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3년 만에 올스타전, K스타 2-1로 승...총합 앞선 V스타 우승
입력 : 2022.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3년 만에 재개된 V-리그 올스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오후 3시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K스타 대 V스타 대결로 이뤄졌다. K스타가 V스타에 세트스코어 2-1(15-14, 10-15, 15-12)로 승리했다. 그러나 우승은 총합에서 41-40으로 앞선 V스타가 차지했다.

1세트는 여자부 선수들로 시작됐다. K스타는 안혜진, 김희민, 모마, 김주형, 이소영, 강소휘가 선발로 나섰다. V스타는 박정아, 양효진, 김해란, 정지윤, 이현, 황민경으로 맞섰다.

K스타의 1세트는 이소영이 득점을 주도했다. 이소영은 1세트에 5득점을 기록했고, 김희진이 3득점에 가세했다. 선수들은 세리머니로 각종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V스타는 변칙적으로 케이타를 투입했지만, K스타를 넘지 못했다. K스타가 15-14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남녀혼성 팀으로 나섰다. 특히, 인기 걸그룹 ‘이달의 소녀’ 인기 멤버 츄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다 이소영의 손에 이끌려 나왔다, 츄는 K스타로 멤버로 나서 정확한 서브 3개를 시도했고, 같이 경기에 나서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츄의 활약에도 2세트는 V스타팀이 각각 2득점씩 기록했던 엘리자벳, 나경복, 최민호가 맹활약하며 15-10으로 가져왔다.

3세트는 남자부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여자부 선수들이 투입됐다. V스타는 김해란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V스타는 10-7에서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심판진을 선수로 투입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고, 여유롭게 앞서가던 K스타는 서재덕이 덕큐리로 변신해 스파이크 서브로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황동일이 마무리 하면서 15-12로 3세트 가져오며 마무리 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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