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이 선수의 선택은 이적
입력 : 2022.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떠나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이 선수의 선택은 이적
'토트넘 떠나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이 선수의 선택은 이적
'토트넘 떠나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이 선수의 선택은 이적

토트넘 홋스퍼에서 출전에 애를 먹는 브리안 힐(21)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을 고려한다.

힐은 지난 시즌 에이바르에서 임대로 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윙어로 눈길을 끌자 스페인 국가대표에 선발돼 A매치에 데뷔하는 영광도 누렸다.

힐의 재능을 확인한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37억원)의 이적료에 에릭 라멜라까지 더하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세비야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힐은 당장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을 할 수는 없지만 손흥민의 백업으로 쏠쏠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반년이 지난 지금 그마저도 불확실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 건 9경기에 불과하다. 대부분 교체 투입이라 뛴 시간도 길지 않다. 출전이 쉽지 않은 힐은 성장세까지 주춤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지 못한다. 결국 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적이 필요하고 토트넘도 임대는 받아들일 전망이다.

다행히 힐을 원하는 곳이 있다. 라리가의 발렌시아가 힐을 영입 후보로 삼았다. 스페인 언론 '골스미디어'는 "힐은 토트넘에서 출전이 어려워 발렌시아로 오고 싶어 한다. 무엇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원하기에 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며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가 가세한다면 힐의 협상 문은 더욱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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