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장충] 한재현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워커스 최태웅 감독이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4연승을 이뤄내며, 세대교체 성공에 속도를 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5-22, 16-25, 16-25, 17-15) 승리를 이뤄냈다. 5라운드 첫 경기를 4연승으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최태웅 감독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가는 경기가 아니었다. 1,2세트 이겼지만 운영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3,4세트 고전한 이유다. 어려운 상황에서 교체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책임감 가지고 간절하게 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과감한 세대교체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3,4세트를 빼앗겨 패배 위기를 맞이했다. 아직 갈 길이 먼 세대교체다.

최태웅 감독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가는 경기가 아니었다. 1,2세트 이겼지만 운영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3,4세트 고전한 이유다. 어려운 상황에서 교체 선수들도 베테랑 선수들이 책임감 가지고 간절하게 했다”라며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해서 조금 더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담스러운 경기를 어린 선수들이 해야 한다. 어렵겠지만 극복할 수 있는 5~6라운드가 됐으면 한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가는 경기가 아니었다. 1,2세트 이겼지만 운영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3,4세트 고전한 이유다. 어려운 상황에서 교체 선수들도 베테랑 선수들이 책임감 가지고 간절하게 했다.

-3세트 작전타임에 선수들의 정신력을 질타한 이유는?
정신력 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자극 밖에 없었다.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세대교체 성공하고 있다. 세트마다 기복은 고민인데?
세트마다 완벽하게 하기에는 경험부족에서 나온다. 베테랑 선수들이 필요하고 리드해줘야 한다. 한편으로 강한 서브를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가 있어 폭발하면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4연승 하면서 봄배구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해서 조금 더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담스러운 경기를 어린 선수들이 해야 한다. 어렵겠지만 극복할 수 있는 5~6라운드가 됐으면 한다.

-펠리페가 경기 도중 다칠 뻔했는데?
펠리페 응급 처리했다. 덩치로 봐서 안 아플 것 같은데(웃음). 펠리페를 빼지 않은 이유도 경기 체력이 있지만, 처지더라도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안 했다. 파이팅이나 리더십도 있어 국내 선수들도 자극 받기 위한 선택이었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