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MD] 홍명보 감독, “올 시즌 목표 똑같아, 우승 기술 익혀야 해”
입력 : 2022.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효창] 한재현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몇 년 동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리는 몇 년 전부터 같은 목표였고, 바뀌지 않았다. 이번주 리그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는 게 숙제다. 1년 이라는 시즌이 있기에 중간 여러 일이 발생될 것이다. 우리 목표는 좋은 출발선을 잘 끊어야 한다”라고 우승에 간절함을 잃지 않았다.

올 시즌은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를 비롯해 스토브리그에서 알찬 보강으로 강해진 제주유나이티드와 경쟁해야 한다. 특히, 고비마다 전북을 넘어서야 우승에 가까워진다.

홍명보 감독이 강조한 건 전북의 강점 극복이다. 그는 “전북이 확률적으로 우승 경쟁에서 앞선다. 우승 기술이 있다. 우리는 아직 터득하지 못했다”라며 한계 극복을 강조했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K리그2에서 승격했지만, 대표팀과 K리그1 상위권팀 출신들이 대거 군 복무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도 “김천은 2부에서 올라왔지만, 선수 구성은 탑3에 들 팀이다. 우리는 김천 공격수 조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위치와 대표팀에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우리 수비가 잘 마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김천을 경계하며 준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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