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잡기 위한 미끼였을 뿐’ PSG의 지단 감독 선임 배제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은 단지 미끼였을까?

프랑스 매체 ‘텔레풋’은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대신 지네딘 지단을 선임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단은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사용한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의 협상 전략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단의 우선순위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레아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상황에서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슈퍼스타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PSG는 나세르-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어마어마한 연봉, 권력 등을 당근으로 내세우며 음바페와의 계약 연장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음바페의 우상인 지단 감독 선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2025년까지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용을 당한 걸까? PSG는 지단을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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