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의 시대 끝내고 싶어’ 근데 이 팀으로 가능할까?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도전하고 싶다는 결의를 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맨유 사령탑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하는 텐 하흐 감독가 밝힌 각오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시티와 리버풀을 존경한다. 그들은 정말 환상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항상 한 시대가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EPL 팀들도 그렇게 하기를 원할 것이다. 맨시티, 리버풀과 싸우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EPL은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다. 맨시티, 리버풀과의 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EPL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전성시대다. 2017/18부터 이번 시즌까지 두 팀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이번 시즌 역시 맨시티와 리버풀이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EPL 양대 산맥의 건재함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약스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맨유 사령탑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맨유를 통해 맨시티, 리버풀의 대권에 도전해 양대 산맥의 틀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 엄청나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최종전에서도 0-1로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철저한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더라도 무기력한 맨유로 맨시티, 리버풀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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