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행선지는?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센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에릭센에 대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팀이 접근했다. 브렌트포드 역시 에이전트를 통해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경기 도중 쓰러져 회복에 매진했다.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후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세리에 A 규정으로 인해 인터 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를 통해 EPL로 복귀한 에릭센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에릭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도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인터 밀란에서 인연을 맺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관심을 가지는 중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재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브렌트포드도 에릭센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는 중이다.

브렌트포드의 이사는 “에릭센이 잔류하기를 바라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다”며 동행 연장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