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리그 4위는 우승 트로피” 환골탈태 이룬 감독 극찬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리그 4위는 우승 트로피와 같다는 의견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치러진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4위를 확정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으로 별들의 전쟁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에 엄청난 성과다. 시즌 도중 11위까지 떨어지면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은 사치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달라졌다. 위닝 멘탈리티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도 콘테 감독의 존재감에 박수를 보냈다.

오하라는 “‘콘테 감독과 함께 원래의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비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토트넘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9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건 정말 믿기 힘든 일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토트넘에 리그 4위는 우승 트로피처럼 느껴진다.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이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켰다”고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강한 리더십, 지도력과 함께 위기 대응 능력을 선보이면서 부임 당시 9위였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고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으로 복귀한다.

오하라는 “콘테 감독의 믿음으로 팀은 바뀌었고 확고한 사고방식을 갖게 된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수장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콘테 감독의 믿음과 사고 방식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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