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 선수에게 지쳤다...''재계약 협상은 시간 낭비''
입력 : 202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사, 이 선수에게 지쳤다..."재계약 협상은 시간 낭비"
바르사, 이 선수에게 지쳤다..."재계약 협상은 시간 낭비"
바르사, 이 선수에게 지쳤다..."재계약 협상은 시간 낭비"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에게 지쳤다. 사실상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있다고 느기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도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한때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재계약 할 생각이 없었지만 재정상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 왔고 뎀벨레가 부활의 날갯짓을 펴면서 입장을 바꿨다.

그런데 정작 뎀벨레는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뎀벨레 영입에 나서면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간을 보고 있다. 급해진 쪽은 바르셀로나. 결국 기다리다 지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사실상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일단 뎀벨레 에이전트와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하지만 수개월 동안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미 인내심을 잃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 중이다. 차비 역시 뎀벨레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내부 인사들은 뎀벨레가 재계약을 갱신할 의도가 없다고 생각 중이며 시간 낭비라고 확신한다. 이번 주 협상이 재개가 될 것이지만 재계약에 낙관적이지 않다. 뎀벨레가 잔류를 원했다면 이미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대체자로 리즈 유나이티드 윙어인 하피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뎀벨레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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