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추격자' 남기일 감독의 자신감 ''계속해서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가겠다''
입력 : 202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한껏 고무됐다.

제주는 18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주민규의 경기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승점 29점)는 포항(승점 26점)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휴식기가 끝나고 경기력에 있어 다른 경기때보다 나오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줬고 홈에서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서 감독으로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기일 감독은 선두 울산과의 격차도 계속 줄이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좋은 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게 우리의 장점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갈 것이다. 선수들도 잘 따라오고 있다. (정상을 향해) 계속 문을 두드리고 문이 열리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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