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잔류’ 대선배의 MLS 러브콜 거절
입력 : 2022.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선배 데이비드 베컴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7일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은 팀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호날두는 미국 무대로 유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베컴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1시즌을 치른 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 맨유가 보강이 속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랜키 더 용, 안토니 등 연결되는 선수는 많지만, 이러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선수 영입이 지지부진하다면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되풀이할 수도 있으며 이럴 거면 맨유를 떠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의 맨유 대선배인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꾸준하게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해 인터 마이애미의 브랜드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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