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합류' 토트넘, 공격 조합 3옵션 가능...'콘테 행복하겠네'
입력 : 2022.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022/2023시즌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히샬리송 영입으로 토트넘 최고의 공격 옵션은 무엇일까"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고 히샬리송까지 데려오며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히샬리송은 왓포드와 에버턴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공격진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어 토트넘에 매우 의미가 있는 영입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주전 공격진을 제외하면 마땅한 후보 자원이 없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전부였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오면서 콘테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90min'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세 가지 공격 옵션을 가지게 된다. 첫 번째로 케인을 최전방에 손흥민, 히샬리송이 양 옆 윙어 자리에서 뛸 수 있다. 두 번째는 히샬리송, 케인 투톱으로 손흥민을 처진 공격수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 번째는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클루셉스키를 모두 활용하는 방안이다.

일단 콘테가 히샬리송, 클루셉스키 중 누구를 주전으로 기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옵션이 늘어난 만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토트넘의 전력도 이전보다 강해지게 됐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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