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에 진심이다… “연봉 삭감까지 준비”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진심으로 원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인디펜던트’를 인용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기 위해 감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이적을 요청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위해 맨유 퇴단을 원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를 품은 맨유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 각 포지션에 정상급 선수를 여럿 데려왔으나 삐걱거리며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UCL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와 2년 동행을 약속한 호날두지만, 이른 결별을 바란다. 호날두는 맨유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듯하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UCL 혹은 최소한 리그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할 용의가 있다. 즉, 맨유가 유럽 챔피언은 고사하고 리그 정상에 서기도 어렵다고 본 것.

어느덧 37세에 접어든 호날두지만, 다수 팀이 그를 향해 손짓한다. 첼시와 조제 모리뉴 감독의 AS로마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1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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