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340억원 살 테면 사, 할인 없어요''
입력 : 2022.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339억원)를 고수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는 실바 이적료를 깎아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FC바르셀로나가 실바를 강력하게 원하는데 한푼의 할인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맨시티는 제값을 주고 데려가라는 입장이 한결같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적설이 불거진 실바 상황에 대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팀에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적 불가 입장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급히 처분할 생각도 없다. 바르셀로나가 제아무리 실바를 흔들더라도 이적료로 책정한 1억 유로에서 물러서지 않을 생각이다. 바르셀로나가 프렌키 더 용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서 무리하게 실바를 원하는 것도 맨시티가 느긋한 이유다.

매체는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1억 유로에서 할인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며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페란 소리아노 CEO, 치키 베지리스타인 단장이 카탈루냐 출신이라 기대하겠지만 이적료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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