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슈퍼스타의 수난 시대...겨울? 여름? 계약 연장?
입력 : 202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거취 여부는?”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능성 3가지를 언급했다.

우선 호날두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나는 가능성이다.

매체는 “호날두가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떠날 가능성을 높아질 것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갖춘 팀을 찾아 떠나는 기회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맨유가 이적을 허락해야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탈출을 꿈꿨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키기를 원했기에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적은 없었고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잔류 이후 가혹한 현실에 처해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따라 선발보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번 시즌 풀타임 출전은 2회에 그쳤다.

2번째 가능성은 호날두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다.

매체는 “1월 이적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다. 유로 2024를 준비하기 위한 최고의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른 클럽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 가능성은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매체는 “흥미롭게도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배제한 적이 없다.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맨유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다면 올드 트래포드가 최고의 장소라고 느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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