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이렇게 떠나다니요...“조금은 좌절했고 슬퍼 보였어”
입력 : 202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토마스 투헬과 첼시의 결별을 아쉬워했다.

투헬은 갑작스레 첼시와 결별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0-1 충격 패배 이후 경질을 통보받았다.

투헬의 부름을 받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오바메양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투헬과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한 바 있는데 첼시에서도 시너지 효과 재현을 원했다. 하지만, 물거품이 됐다.

오바메양은 투헬과 이제 고작 1경기에 출전했는데 결별하는 상황을 맞았다.

오바메양은 “누군가 팀을 떠나는 것은 분명히 슬픈 일이고, 투헬 감독을 며칠밖에 보지 못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투헬이 조금은 좌절했고 슬퍼 보였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축구다. 일어난 일에 대해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시즌 중에는 어떠한 일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며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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