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주심, 레알-리버풀 결승 맡았던 튀르팽
입력 : 202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관장했던 명심판이 벤투호의 첫 경기를 맡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배정된 심판진을 공개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전은 프랑스 출신 심판들이 진행한다. 클레망 튀르팽 주심과 니콜라 다노스, 시릴 그랭고리 부심으로 구성됐고 비디오 판독(VAR) 심판 역시 프랑스의 제롬 브리사드가 맡는다.

튀르팽 주심은 자국 프랑스 리그를 비롯해 UEFA 주관 대회를 두루 거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굵직한 대회에 배정되면서 명판관 명성을 얻었다.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야레알의 결승전을 진행했고 지난 5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2021/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맡았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튀르팽 주심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진행했다. 당시 한국은 권창훈의 골로 멕시코를 1-0으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어 튀르팽 주심의 단호한 판정 아래 월드컵 첫 승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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