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르투갈에 0-3 패” 보란 듯이 알라얀 기적 만들자!
입력 : 2022.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을 향한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기적 재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가나와의 1, 2차전에서 1무 1패를 거둬 승리를 쌓지 못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릴 수 있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전제 조건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 승리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반면,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으면 대한민국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골득실차와 다득점으로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가나와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가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어떠한 경우의 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대한민국은 승리와 다득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은 찾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포르투갈은 조 1위 확보에 1점만 남았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대한민국이 0-3으로 패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상대 팀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기에 긍정적인 전망이 많지 않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승리하는 카잔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재현에 조준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알라얀 기적을 조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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